이병규1 200안타가 이렇게 어렵습니다 (부제 : 서건창 교수님 존경합니다) 올 시즌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타자 중 하나로 두산 베어스 페르난데스를 빼놓을 수 없다. 모든 타격 지표에서 손색없는 활약을 펼쳤고, 특히 올 시즌 가장 많은 안타를 생산해낸 선수로 기록됐다. 그런 페르난데스가 올 시즌 때려낸 안타는 199개. 더할 나위 없는 활약 속에서도 ‘200안타’라는 대기록은 단 1개 차이로 달성하지 못했다. 200안타가 얼마나 어렵고 힘들고 위대한 기록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페르난데스는 한국 야구에 처음 발을 내딛은 지난 시즌에도 가장 많은 안타를 때려낸 바 있다. 지난해에는 197개의 안타를 기록했다. 2년 연속 최다안타를 기록하고도 첫해는 3개, 이듬해는 1개로 200안타 앞에 무릎 꿇은 셈이다. 연도 안타 1위 비고 2001년 이병규(LG트윈스) 167개 1982년 .. 2020. 1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