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1 LG 트윈스 새 감독 류지현, 마지막 우승의 주인공이 돌아오다 LG 트윈스의 새 감독으로 팀의 레전드 류지현이 선임됐다. LG 트윈스 출신 중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그가 중책을 맡게 된 모습이다. 류지현 감독은 LG 트윈스는 물론 한국 야구사에 한 획을 그은 선수다. 등장부터 화려했다.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으로 주목받았던 그는 한양대를 거쳐 1994년 1차 지명으로 LG 트윈스에 입단한다. 비록 대학 시절 당한 부상의 여파로 어마어마한 계약금을 받진 못했지만, 자신의 재능을 인정받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류지현 감독은 데뷔 시즌인 1994년부터 126경기에 출전해 0.305의 타율과 0.391의 출류율, 147안타, 15홈런, 51타점, 109득점, 51도루, 64볼넷의 화려한 기록을 남겼다. 빈틈없는 수비 역시 감탄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류지.. 2020. 11. 17. 이전 1 다음